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중순부터 미얀마는 우기가 시작됩니다. 앞으로 5개월 동안 매일 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초기 정착기 때는 이 날씨가 너무도 습해서 아침마다 물에서 나오는 기분이었는데 이제는 이 날씨가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하지만 우기로 인하여 이 땅에 고통받는 이들도 있는데 다름아닌 피난민들입니다. 약 20만명의 피난민들이  내전으로 인하여 정든 집을 떠나 유리하고 있습니다. 우기는 의식주가 부족한 그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는데요, 이 땅에 평화가 다시 찾아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희들은 요즘 한인 사이트나 지인들을 통하여 헌옷을 기부받아 가난한 이들에게 보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1. 호산나교회(개척)사역
내년에 예배당을 건축하고 싶어서 요즘 땅을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사역들이 있는데 지금 임대건물로는 구조변경이나 크기에 제한이 있어서요. 미얀마에 군부 쿠테타가 터지고 난 후 많은 분들이 이곳을 걱정해 주시고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셨습니다. 그  헌금으로 땅을 사려고 합니다. 아내는 그 돈을 ‘피값’이라고 합니다. 세워질 교회를 통하여 이 땅에 새로운 생명들이 태어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교회는 가정교회 형태입니다. 한국처럼 교회로 등록하려면 기간도 3년 이상 그것도 모든 구비 조건이 갖추어졌을 때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요즘 지어지는 교회는 거의 일반주택으로 신고합니다. 대지 구입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이 환전인데요. 저희도 한달 째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이 문제가  장기화 될까봐!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기도해 주세요. 현재 2가정이 주일예배에 나오고 있습니다. 모녀는 쌀과 기름을 나누어 준 사랑에 감사해서 3달째 밥을 해주러 교회에 오고 있습니다. 그들은 공덕을 쌓으려고 저희들은 그렇게라도 복음을 들으라고... 개척교회 목사님이 또 한 가정을 전도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2. 협력교회 사역
한달에 한 번 예배에 참석해서 교제하고 후원금도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집이 없는 교인에게 대나무집을 지어 주었습니다. 부녀가 임대료의 짐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집을 가질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목사님의 요청이 있어서 지원을 해 주었습니다. 주일 날 온 가족이 나와서 3곡이나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모습을 보며 저희 또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3. 한글학원 사역
일주일에 두 번 아내는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현 정국과 코로나 3차 파동으로 학생모집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아내가 허리가 아파서 장시간 서 있을 수가 없어요. 한국으로 들어가서 치료를 받고 싶은데 그렇게  할 수도 없네요. 이 곳에서 치료 방법을 찾도록 기도해 주세요.
4. 그룹홈 사역
아이들은 아직 고향에 있습니다. 학교가 개학을 해서 양곤으로 돌아와야 하지만 길목에 전투가 있고 검문도 심해서 안전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양곤이 위험해서 보냈는데 지금은 반대로 되었네요. 건강하게 이 곳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 미얀마에 평화가 다시 찾아오기를
- 건축을 위한 땅을 주소서!
- 환전에 어려움이 없게 하소서
- 아내 허리를 낫게 해 주소서
- 지수지역에 복음의 문이 열리도록
- 딱타가 인격적으로 주님 만나도록
- 아이들이 이곳으로 올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