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리핀은 현재 우기를 벗어나 건기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날씨도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해졌습니다.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1500명 선으로 확연이 줄어서 위드코로나에 좀더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우리 가족은 팬데믹 기간에 필리핀에서 계속해서 머물렀는데 제가 느끼는 가장 위험한 순간은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괜찮을 것 같은 이 시기에 더욱 개인위생과 방역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산속 뽀락아이따 은혜교회와 팬데믹 기간 중에 건축 완료한 5개 교회가 매 주일 기쁨의 예배를 잘 드리고 있습니다. 뽀락 아이따 은혜교회를 제외한 5개의 교회는 현지인 목사들이 목회를 하고 있는데 그들의 생활이 어렵습니다. 사랑의 손수레와 다른 방법으로 나름대로 돕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으므로 교회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도록 기도할 뿐입니다. 앞으로 제가 건축 완료한 교회의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신학교 형태의 세미나를 매달 개최하여서 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부족한 신학적 배경을 보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물론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빠른 시간 내에 첫 번째 세미나를 열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합니다. 사랑의 손수레가 6호까지 오픈 했습니다. 한국의 떡복이 포장마차 형태의 필리핀의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는 포장 마차와 집기류 일체, 초기 재료비를 지원해주는 프로젝트입니다. 목이 좋은 곳은 필리핀 노동자 하루 일당 이상의 수입이 발생합니다. 잘되는 곳도 있고 잠시 멈춘 곳도 있지만 가능하다면 계속해서 100호점까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적입니다.
   하언이가 초등학교 1학년 과정을 집에서 인터넷과 과제형태로 수업하고 있습니다. 총16명의 학생들 중에서 한국인은 하언 이가 유일한데 그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필리핀 로컬학교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제목>
1. 코로나 팬더믹 기간을 건강히 잘 이겨낼 수 있도록.
2. 건축된 6개 교회의 부흥성장 (뽀락 아이따은혜, 발리바고 은혜, 아뜨르볼라 은혜, 삐따은혜, 헐모사반천, 밤반은혜).
3. 사랑의 손수레 100호점 오픈 위해(현재 6호점).
4. 가족의 건강과 사랑. 
5. 하언이의 학업과 성장